그 나이 아이들은 미국 오면 영어 금방 배워요. 스트레스는 엄마가 받아요~ 걱정하지마세요

영어유치원보다는 집에서 영어 노출을 많이 시켜주는게 나을 것 같아요. 영어 에니메이션이나 동영상으로 주로 틀어주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게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첫째 아이는 영어유치원 보내시는 것도 추천해요. 아무래도 생판 다른 환경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어느정도 익숙한 언어라면 덜 힘들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 재정적으로 조금 빠듯하시다면 굳이 영어유치원까지 보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나이 아이들은 정말 빨리 적응하거든요. 엄마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정도로 빠를거에요. 영어 동영상이나 영어책 위주로 많이 읽어주셔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그 나이 아이들은 빨리 배워서 오히려 한글을 가르치고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미국에 와서 한글 가르치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아요. 아이가 어리기 떄문에 영어는 스트레스받지 않고 놀면서 금방 배워요. 오히려 한글을 못배워서 이게 더 걱정이 되요. 저희가 미국 올 때랑 아이들 나이가 비슷한데요, 저희 큰 애는 한글을 떼고 와서 한글을 읽는데 작은 애는 사실 한글을 가르칠 엄두가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