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도 다양한 요인에 반응해요. 저희 애는 검사했더니 땀이랑 음식 몇 가지 나왔었어요. 일단 병원에 가셔서 검사하시고 어디에 반응하는건지 확인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애는 그래서 여름에는 꼭 에어컨 틀고 덥지 않게, 땀나지 않게 신경써주고 옷도 통풍 잘되는 면 옷으로만 입혔어요. 여름에는 가재수건 같은 천으로 시원한 재질로 된 옷으로 입혔구요. 이게 미국에는 없어서 한국에서 받았네요. 그리고 빨래 세제나 바디샴푸 등등 무향세제 저자극성으로 바꿔주었어요. 스테로이드성 연고는 너무 아이가 간지러워할 때 발라주었어요. 자주 바르면 피부가 죽어서 색이 까매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안바르면 아이가 너무 간지러워할 땐 괴로워해서 아이가 간지러워할 때는 발라주었어요.

아토피는 음식이 제일 중요해요. 저희 애는 한국에 있을 때 아토피로 고생해서 몇년동안 한약 먹이면서 식단을 완전히 바꿨어요. 로션이나 침구류, 샴푸 등등 당연 중요한데요, 제일 크게 영향을 미치는건 음식이더라구요. 인스턴트 가공식품 밀가루 그 중에서도 음료수가 제일 빨리 영향을 미쳐요. 식재료를 오가닉으로 바꿔보시고 가공식품부터 일단 끊어보세요. 쉽진 않아요. 저희 애도 빵 버터 엄청 좋아했는데 다 끊었거든요. 침구류나 옷을 면종류로 다 바꿔보시구요. 아토피 관리는 진짜 엄마의 정성 없이는 낫지 않아요. 지금은 나아서 아무거나 다 먹는답니다.

세타필 비누, 로션 추천이요. 한국에서 아토팜 저희 애도 썼는데 진짜 비쌌거든요. 미국 와서 세타필 로션 발견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아토팜보다 더 촉촉하고 가격도 착하고.. 빨래 세제도 아기용으로 순한 제품으로 바꿔주구요.

아토팜 face cream은 좋아요 미국에서도 구글 서치하시면 구입 가능하고 침독이나 건조했을 때 baby face cream 발라주면 바로 괜찮아지던데 몸은 굉장히 건조할 때 바로 괜찮아지진 않고 몇달째 그대로였어서.. body cream은 저도 찾는 중이요 세타필 괜찮다고 하니 써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