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가 있다고 해서 이유식 시작 시기를 늦출 필요는 없는데요, 혹여나 아이가 완강하게 거부하는 경우에는 무리해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거부하지 않는다면 시작하시면 되는데요, 초기 이유식 단계에 들어가는 음식 중에는 아토피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듯 합니다.
초기 이유식은 대부분 소고기, 야채, 과일로 시작하니 크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것 같지는 않은데요,
이후에라도 갑각류, 땅콩, 우유, 딸기, 밀가루, 닭고기, 생선, 콩 등은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에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 음식들을 먹이실 때가 된다면 물론 하나씩 먹여가며 확인할 수 있지만 만약 아이가 알러지 반응이 나타난다면 힘들 수 있으니 먼저 병원에서 알러지 검사를 받아보기를 권합니다.

이유식할 때는 보통 1-2주 간격을 두면서 새로운 재료를 한 가지씩 첨가해가며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이 때 아이의 반응, 피부 반응을 기록해가는게 도움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