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라는 땅에 같이 있을 뿐이지 캐나다와 미국은 서로 다른 나라이죠. 화폐 단위도 미국은 달러, 캐나다는 불을 씁니다.

완전히 다른 나라죠.
둘다 북아메리카 대륙에 있어서 친구분이 착각을 하신것 같습니다. 같은 대륙에 캐나다가 북쪽에 미국이 남쪽에 있고 두 나라는 전혀 다른 나라입니다.
공용어로 영어를 쓴다는 점이 같지만 정치체제도 캐나다는 입헌군주제, 미국은 공화제 입니다.

한 나라는 절대 아닙니다. 캐나다 사람들은 자신이 미국사람과 동등하게 취급받는 것을 정말 혐오합니다. 물론 한국 사람이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이 보일수도 있지만 캐나다의 생활 방식이나 인간 관계는 미국보다는 훨씬 naive하면서도 영국쪽에 가까운 보수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예절과 격식을 차릴 줄도 알고 또 미국과는 다른 정책과 문화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전통과는 달리 NAFTA협정 때문에 경제적으로 캐나다하고 미국하고는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습니다.
또한 육지 내에 국경이 있어서 버스나 승용차로 들락거릴 수 있습니다. 캐나다 시민은 예전에는 여권도 없이 그냥 캐나다 신분증만 있어도 미국 갈 수 있었지만 9.11 이후로 여권 소지가 의무화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