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cation[리얼터 엄마가 딸과 함께 하는 아이비리그 탐방기] - 코넬 대학교 (Cornell University)

Posted 19.12.2021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78회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미국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정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쁜와중에 자리 비우기도 어렵고 코로나 바이러스 판데믹으로 어디 다니기도 참 고민되지만, 특목고에 다니는 딸이 내년에 대학을 가게되서 명문인 코넬 대학교 (Cornell University)로 캠퍼스 투어를 갔습니다.


미국은 땅덩어리도 참 넓고, 집에서 몇시간 걸리는 곳으로 대학교를 가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대학에 지원하고 다니기 전에 방문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온라인으로 사전조사도 가능하지만,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야만 느낄수 있는 점들이 있어서 시간을 내서 딸과 함께 Ithaca, 뉴욕으로 드라이브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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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 대학교에 관한 팩트 체크!


*1865년에 설립된 아이비리그 사립 대학교이다.

*뉴욕주에 있는 Ithaca라는 타운에 있다. 맨하탄에서는 차로 4시간 정도의 거리다.

*59명의 노벨 수상자와 55명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학교다.

*10.9%의 합격률을 자랑한다.

*2020년도 QS World University Ranking (세계 대학 랭킹)에서 14위를 차지했다.

*학부생들의 46%는 소수계 학생들이고 11%는 유학생들이다. 대학원생들의 18%는 소수계 학생들이고 무려 51%는 유학생들이 차지한다.

*총 15개의 학교들이 소속해 있다. 그중에 8개의 학부 대학과 4개의 대학원이 Ithaca에 위치해 있다.

*80개 정도의 전공들과 (Major) 120개의 부전공 (Minor)들을 들을수 있다.

*학생들의 반 정도가 학자금을 받는다.

 


코넬 대학교 학비와 학자금 제도

코넬 대학교의 학비는 어떤 학과에 다니느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2020년 예상 학비 (tuition)을 보면 사립 학교 학과는(College of Arts and Science, 건축학, 공대, 호텔 경영학과 포함) $58,586 이고 그 외의 공립 학교 학과는 (생명과학, 응용경제학 등) 뉴욕 주민에게는 조금 낮은 $39,244 입니다.

>>>Cost of Attendance (대학 비용)에 대해서 자세히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아래 중앙일보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아이비리그 학교들처럼 grant나 장학금 제도가 잘 되있는것 같습니다.

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536507


그리고 또한 최근에는 코넬 의대가 학자금 지원 받을 자격이 있는 학생들의 한해서 학비를 면제해 줬다고 합니다.

www.nchankookinnews.com/m/view.jsp?ncd=3893 


 

미국 대학교 학자금 신청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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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oogle Images



FAFSA

미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신청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https://studentaid.gov/h/apply-for-aid/fafsa웹사이트에서 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무료 연방학자금 신청서) 서류를 작성해야 합니다. 정부에서 주는 grant (그랜트; 무상보조), work-study (학교 캠퍼스내의 일자리; 대학에 다니며 아르바이트 식으로 일을 하게끔 도와주는 프로그램), 그리고 student loan (학자금 대출)을 받기위해서는 FAFSA 서류를 꼭 제출해야합니다.


CSS Profile

소수의 공립대학들과 많은 사립학교들은 CSS Profile이라는 서류를 FAFSA 서류이외에 추가로 요구합니다. CSS Profile은 SAT 시험을 주관하는 College Board를 통해서 제출하는 서류로써, 각 가정의 재정상태를 더 자세하게 판단하고 학자금을 주기 위하여 대학들이 추가 질문을 하는 서류입니다. 참고할점은, CSS Profile은 시민권/영주권자 이외에도 국제 학생들도 (international students) 신청이 가능합니다.

 

QuestBridge National College Match

그 외에도 퀘스트 브리지 네셔널 칼리지 매치(QuestBridge National College Match) 장학금 프로그램도 유명합니다. QuestBridge라는 비영리 단체가 주관하는 장학금으로써,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저소득층 고등학생들에게 4년제 대학 full scholarship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코넬 대학교 캠퍼스 투어 

우선 제가 느낀 코넬 대학 캠퍼스의 모습은 평화로웠습니다. 날 자체도 따듯했고, 자연에 둘러쌓여 학구적인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코넬 대학교가 위치한 이타카 (Ithaca)는 Relocate-America.Com에서 2007년에 안전성, 자연, 교육 수준 등의 기준에 기반해 선정한 "America's Top 100 Places to Live" 리스트에서 영예의 3등을 차지하였습니다. Country Home Megazine 에서 2007년 선정한 Best Green Places to Live (자연 친화적인 도시)에서도 2등을 차지한 곳입니다.


동영상에 담은 캠퍼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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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에서 발견한 마스코트 Touchdown (Big Red Bear) 동상입니다. 누가 마스크를 씌워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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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이는 McGraw Tower 입니다. 21개의 차임이 있고 매 정각마다 울린다고 합니다. Ithaca 캠퍼스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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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GrawTower를 가까이서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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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런 빌딩들이 가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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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주변에 Ko Ko Korean & Asian Restaurant 라고 한국 음식점이 있어서 식사하고 왔습니다.

Yelp에서 찾아보니까, 비빔밥, 김치파전, 불고기, 갈비탕, 김치찌개 등이 인기 있는곳입니다.

가격도 큰 부담 없었고, 식당 주인 한국분도 친절하셨습니다. 큰 아들분이 코넬 곧 가신다고 하셨어요.

궁금하신분은 Yelp 링크 참고하세요.

www.yelp.com/biz/koko-korean-restaurant-ithaca?osq=ko+ko


 

전체적으로 시간을 내서 멀리 코넬 대학교를 방문하고 온것은 잘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앞으로 자기가 다닐수도 있는 대학교를 보고온 딸에게는 더욱 더 동기부여가 된것 같습니다.

가서 직접 보니 딸 아이가 대학교 캠퍼스의 모습을 꽤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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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터맘 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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